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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별 간호 방법ㄱ~ㄷ/근골격계

[손목골절]콜레스 골절(Colle’s Fracture)

by Ameliajang 2022.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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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상기전

손바닥을 짚고 넘어졌을 때에 일어나는 골절이며 요골 원위부 골절 중에서 90%에 달하는 정도로 빈도가 높은 편입니다. 원위 요골은 구조상 피질골이 얇고 안의 뼈는 해면골로 벌집 모양으로 되어 있는데 특히 노인에서는 골다공증이 동반되어 이 구조가 매우 약해지기 때문에 이곳에 골절이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그리고 골절이 분쇄되기 쉽고 뼈 자체가 찌그러지기도 하므로 골절을 맞추기가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2. 호발 연령

노인에서 흔히 보는 골절의 하나. 골다공증이 반발하는 중년기 이후 여자에게 주로 볼 수 있습니다.

3. 증상
손목부위 통증 호소. 손목부위에 붓고 멍이 들어 있으면서 손을 전혀 쓸 수 없습니다. 간혹 손목에서 신경이 눌려 손저림(수근관 증후군)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원위부 골편은 외측 후방으로 전위, 회외전의 위치로 밀리면서 포크모양의 변형을 초래합니다.

4. 검사 및 진단, 그리고 합병증

손목 관절에 대한 방사선 사진으로 확인합니다. 합병증으로는 척골 경상돌기 골절이나 수근골의 골절을 수반하는 일이 있습니다.

5. 치료
도수적으로 정복*하고 외부 고정이나 핀에 의한 수술적 고정방법이 사용된다.
 (*도수정복: 어긋난 뼈를 제자리에 다시 맞추는 작업이며 손으로 골절부를 당겨서 원래의 위치나 만족할 만한 위치로 교정하는 방법으로 가능한 빨리 시도하는 것이 좋으며, 정복을 시행하기 전에 방사선 사진을 찍어 뼈가 어긋난 상태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6. 예후

뼈를 맞추는 것은 되도록 일찍 하는 것이 쉽고 잘 맞을 가능성이 많으며 대개 2~3일 이내에 해야 좋습니다. 늦으면 늦을수록 정확히 맞출 수가 없으며 분쇄가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해도 불가능 할 수 있습니다. 골절의 정도와 관절 침범 정도에 따라 다르나 처음엔 완전히 맞추었어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시 원래 부러진 형태로 내려앉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특히 관절면이 잘 맞추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나중에 관절염이 심해지게 됩니다.

 

7. 골절의 응급간호방법

외상을 입은 환자가 생긴다면 우선적으로 119를 부르고 기도를 확보한 후 숨은 쉬는지를 확인하며 혈액순환을 사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필요한 경우 가능한 응급 중재를 제공하여야 합니다. 그런 다음 골절에 대한 것을 사정하고 만약 CPR이 필요하면 순환을 우선 확보하고 이어서 기도와 환기 확보 순으로 수행합니다.

만약 환자가 옷을 입고 있다면 골절된 부위의 옷을 제거하고 상해를 입은 팔다리에 장신구가 있다면 모두 제거해야 합니다. 출혈이 일어난 부위를 직접 압박하고 골절 부위에서 가장 인접한 부위의 동맥을 손으로 압박하여 출혈을 조절합니다. 동시에 쇼크를 예방하기 위해 활력 징후를 측정하고 바로 누운 자세로 눕히고, 따듯하게 보온해줍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정하고 구급 팀이 환자를 안정시킨 후에 마약성 진통제를 정맥으로 주입하여 통증을 관리합니다. 또한, 50세 이상 환자는 약물을 투여하기 전에 심장 모니터를 시작해야 합니다.

손상이 더욱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고 통증을 감소시키며 순환 상태를 향상시키기 위해 응급구조 팀은 골절 부위에 부목을 대어 부동시켜줍니다. 골절 부위의 아래 또는 위의 관절까지 지지할 수 있는 기구나 물체를 부목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사고 현장에서 응급구조 팀은 부목 대용으로 나무판자와 같은 것을 이용하고 피부 손상이 있는 경우는 상처가 더 이상 오염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 소독된 천으로 상처를 느슨하게 덮어 줍니다.

8. ORIF(Open Reduction and Internal Fixation) 개방 정복술 및 내고정술

1) 정의 : 피부 및 뼈를 둘러싼 연부조직을 절개하고 뼈를 노출시킨 후 골절 부위의 정렬을 맞추는 수술로 대부분 ORIF 시행 후 교정된 뼈의 정렬을 유지하고 지지하기 위해 다양한 나사, 금속판, 금속정 등을 이용하여 금속 내 고정술을 같이 시행합니다.

 

2) 준비 : 수술 전 Xray, CT, MRI 등을 이용하여 골절 및 탈구 상태 등을 확인합니다.

 

3) 적응증 : 골절로 인해 뼈가 적절한 선열에서 벗어난 경우 또는 관절면의 불일치가 발생한 경우 골절부의 정복을 시도합니다. 비개방 교정이 불가능하거나 정확한 정복을 하지 않을 경우 예후가 불량할 것으로 예측되는 경우, 골절 주위 신경이나 혈관의 동반 손상이 의심되는 경우 등에서 개방 정복술을 시행합니다.

 

4) 합병증 : 발생 가능한 합병증으로는 신경손상, 감염, 출혈이 발생할 수 있고, 골수로부터 지방 조직이 분리되거나 정맥혈전이 발생하여 폐 합병증을 유발시킬 수 있으며, 뼈의 불유합, 마취의 부작용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술 전, 후 사진
9. 참고문헌
- 골절학 / 김영민 ; 정문상 ; 성상철 []
- 증례로 보는 골절 치료 / 노성만

- 성인간호학Ⅱ / 수문사

- 기본간호학 ,/ 수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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