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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별 간호방법 ㄹ~ㅅ/비뇨생식기계

[방광염]에 관하여

by Ameliajang 2022.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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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의 증상과 관리방법

 

1. 정의

주로 상행성 세균 감염으로 일어나는 방광벽의 염증으로 흔히 요로 감염을 의미합니다. 무균성 혹은 간질성 방광염은 감염이 없는 방광점막의 염증입니다. 남성은 요도가 길고 전립샘액의 항균성 때문에 50세 이전에는 방광염이 잘 걸리지 않으나, 여성의 25%이상에서 요로감염이나 방광염을 경험합니다. 요로 감염은 치료 후에도 재발이 잘 되며, 약 20%에서 빈번한 재발을 호소합니다.

2. 원인

E-coli, enterobacter, pseudomonas, serratia등이 가장 흔한 원인균입니다. 이런 병원균은 위장관의 상주균들로서 항문과 요도구가 인접해 있기 때문에 비뇨기 감염을 쉽게 일으킬 수 밖에 없습니다. 여성 요로감염의 90%는 E-coli가 원인균이며, 칸디다도 방광염의 원인으로 규명되고 있습니다. 특히, 혈액질환, 당죠, 암, 약물중독, 면역억제제, 요로염의 계속된 항생제 치료 등으로 몸이 쇠약해졌을 때 칸디다 감염은 패혈증이나 사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소변에서 칸디다가 발견되면 단순한 오염인지 병원균이 실제로 군집을 형성하고 있는지 규명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병원성 감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카테터 사용 입니다.

3. 병태생리

방광염은 여성에서 방생률이 높은데 그 이유는 요도가 짧아 방광까지의 거리가 가깝기 때문입니다. 또한, 외요도의 위치도 질과 항문에 가까워 이들의 분비물에 쉽게 오염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성은 회음부를 닦을 때는 앞에서부터 뒤로 닦아줌으로써 방광염을 예방하도록 합니다.
또한 여성은 성관계로 인한 방광염의 위험이 높은데 그 이유는 성행위 시 요도 주변의 균을 방광으로 밀어올리기 때문입니다. 또한 피임법으로 사용하는 질 삽입기구가 잘 맞지 않으면 방광에 대해 압력으로 작용하여 방광이 완전히 비워지지 않아 방광염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4. 증상과 징후

배뇨시 작열감으로 이는 염증 부위가 서로 마찰되어서 오는 통증입니다. 염증이 더 심하게 되면 점막에서 출혈이 일어나게 되고 혈뇨가 나타납니다. 소변의 색은 희뿌옇고, 복통, 권태감, 오한, 열, 오심, 구토와 빈뇨, 요통 등이 있습니다.

5. 간호(관리) 방법

1) 투약
방광은 한냉에 영향을 받으므로 적당한 보온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재발환자와 처음 감염 환자는 원인균에 대한 항생제의 선택이 다를 수 있습니다.
흔히 trimethoprim-sulfamethoxazloe, nitofurantoin, ampicillin, gentamycin, sulfaasoxazolem ethenamine, mandelate, phenazopyridine, cephlosporins와 같은 약물을 사용하고 아조색소(azo dyes)가 들어 있는 약물은 요로 점막에 마취 효과가 있어 작열감 있는 배뇨통 완화를 위해 투여합니다. 감염 증상이 없어진 후에도 세균을 완전히 박멸시키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당분간 항생제를 더 투여합니다. 재발성 요로 감염환자는 수개월간 계속 항생제를 복용합니다. 또한, 성교로 감염 재발 가능성이 많은 여성은 예방적으로 항생제를 투여해야되고 성교 후 1회 복용 약물로는 nitrofurantoin, nalidixic acid, cephalosporins 등이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2) 간호(관리)
- 임산부의 약 10%에서 요로 감염을 경험히므로 수분섭취를 늘리고 적어도 2시간 간격으로 배뇨하며 감염에 대한 모니터를 자주 하고 감염이 있으면 곧 치료를 받도록 해야 됩니다.
- 나이가 들면 호르몬의 변화로 질의 산도가 변하되고 질의 상주균이 바뀌며, 질의 윤활정도가 감소되면서 성교 중 요도의 자극이 많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에스트로겐 질용 크림을 사용하면 질의 산도가 보존되고, 성교시 수용성 윤활유를 사용하면 요도의 자극을 줄일 수 있어서 방광염의 위험이 낮아집니다.
- 여성들은 합성 섬유로 된 속내의나 팬티스타킹, 조이는 청바지, 젖은 목욕 가운에 눕거나, 여성 위생 스프레이, 거품목욕, 향기 화장지, 위생 냅킨, 비누 등의 알레르기나 자극에 의해 방광염이 발생할 수 있고 감염의 병력이 있는 경우 재발이 쉽게 때문에 이러한 위험 요인을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감염이 재발하는 경우 감염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 방광염에서 회복되더라도 세균의 침입에 대한 저항력이 건강한 방광보다 저하됩니다.
- 방광염은 따라서 소변에서 균이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 완전하게 치료하여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됩니다.
- 성교로 인한 감염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성관계 전에 잘 씻고 성교 후에 곧바로 배뇨하도록 합니다.
- 매일 3000mL 이상 수분을 섭취하고 소변을 산성화시키는 음료를 권장합니다. 예: 크렌베리주스나 비타민 C 같은 약물도 산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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