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에 관하여
1. 정의
당뇨병은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되기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췌장에서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가 안되거나 제대로 일을 못 할 경우 혈당이 상승하며,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가 됩니다. 이 상태를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 1형당뇨병 :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아 발생
- 2형당뇨병 : 몸에서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면서 인슐린 작용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
- 임신성 당뇨병 : 임신 중에 발견된 당뇨병을 말하며 임신 기간은 물론, 출산 후에도 장기적으로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2. 증상
소변으로 포도당이 빠져 나가게 되는데, 이때 삼투압으로 인해 수분을 같이 끌고 나가기 때문에 소변량이 늘어나가 됩니다. 따라서 몸안 수분이 부족하게 되어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영양분이 배출되기 때문에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잘 먹는데도 체중이 감소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증상을 "삼다"라고 하는데, 다음(물 많이 마심), 다뇨(소변을 많이 봄), 다식(많이 먹음) 입니다. 그 외에 눈 침침함, 손발저림, 질소양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진단
혈당을 측정하여 진단합니다.(1997년 당뇨병 진단 기준 및 분류에 관한 전문위원회 에서 제시한 것)
- 식사 시간과 관계없이 측정한 혈당이 200mg/dl이상
- 8시간 공복상태에서 측정한 공복 혈당이 126mg/dl 이상
- 경구 당부하 검사에서 75mg 포도당을 섭취한 뒤 측정한 2시간째 혈당이 200mg/dl 이상
위 세 가지 조건 중 어느 한 조건만 충족시키면 당뇨병을 진단 할 수 있습니다.
4. 치료
식사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이 있습니다. 가벼운 경우, 식사와 운동요법만으로도 효과적으로 치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조절이 되지 않을 때 약물 요법을 추가합니다. 하지만, 약물 요법을 하더라도 식사와 운동요법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5. 혈당검사 시점
자가 혈당 측정은 매 식사 전후, 취침전, 새벽2~3시, 운동 전후, 저혈당 시에 할 수 있으며 환자 상태에 따라 측정 시기나 횟수룰 개별화 할 수 있습니다.
- 식전혈당
식사전에 혈당을 측정합니다. 단, 약복용 또는 인슐린 주사 전에 측정합니다.
- 식후 2시간 혈당
첫 숟가락 뜬 시점부터 2시간째 혈당을 측정합니다.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의 효과를 알 수 있고, 약물효과 또한 알 수 있습니다.
- 취짐 전 혈당
취짐 전 혈당이 낮으면 알맞을 간식을 섭취해 야간 저혈당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저혈당 시 섭취가능한 당류 : 설탕15g 또는 꿀 한 숟가락, 요구르트 100ml 한개, 주스 3/4컵, 사탕3~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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