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 블로그 검색기록을 보면 간혹 올바른 신체 선열을 궁금해하는 분들이 계셔서 오늘은 올바른 체위 취하기 그 첫 번째로 바로 누운 자세에 대해 포스팅을 해 볼까 합니다. 대상자가 누워 있는 상태에서 올바른 신체 선열을 유지하면 안위 증진도 되고 욕창 예방도 가능해집니다. 또한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는 것에도 도움이 됩니다.
앙와위란?
모든 체위의 기본이 되는 자세로 휴식과 수면 시 우리가 똑바르게 누워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1. 편평하고 적당한 높이의 베개를 머리와 어깨 아래에 대어 줍니다. 그리고 목의 과신전과 굴곡을 예방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2. 요추 만곡 밑에 작은 패드를 대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요추만곡 부위와 침상 사이의 공간을 패드로 채워줌으로써 고관절의 굴곡과 요추 부분의 과도한 만곡 예방 및 지지를 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침대에 누웠을 때 허리 밑에 뜨는 공간에 접은 수건으로 지지해줍니다.
3. 대퇴의 대전자 부위에 양측으로 대전자 두루마리(trochanter roll)나 모래주머니(sand bag)를 대어 줍니다. 대퇴의 외회전을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무릎의 과신전 예방을 위해서 무릎을 약간 굴곡하기 위하여 대퇴 밑에 부드럽고 작은 베개를 넣어 줍니다.

4. 발 뒤꿈치에 가해지는 압력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발목 뒤쪽에 있는 아킬레스 건 부위에 작은 패드를 대줍니다. 그리고 족저 굴곡(foot drop, plantar flextion) 예방을 위해 발바닥에 발지지대나 단단한 베개를 대어 줍니다.

5. 어깨의 내회전을 막고 팔꿈치의 신전 예방을 위해서 팔은 손바닥이 아래로 향하도록 하여 몸통 옆에 나란히 붙인 다음 팔 밑에 베개를 대주거나 배 위로 올려줍니다. 그리고 작은 수건이나 붕대를 말은 손 두루마리를 손에 쥐어 줍니다.

편마비(Hemiplegia) 대상자에게 앙와위 취해주기
편마비 대상자는 일반적인 앙와위 자세에서 약간의 변경이 필요합니다.
1. 머리 밑의 베개를 빼고 침대에 똑바로 눕힙니다.
2. 통증, 관절 구축과 부분 탈구의 가능성을 감소하고, 어깨 주변 근육의 정상 활동 양상을 유지하기 위해서 접은 타월이나 패드 또는 작은 베개를 어깨 밑이나 마비가 있는 부분의 밑에 넣어줍니다.
3. 팔, 관절 그리고 어깨가 정상적인 움직임을 유지하기 위해 마비가 온 팔은 손바닥이 위로 향하도록 하여 팔꿈치를 신전한 다음 외전 합니다.(또는 팔을 외전 한 다음 손이 머리 쪽을 향하도록 팔꿈치를 굽힙니다.)
4. 둔부의 자세를 조절하여 다리 전체의 경직을 감소시키기 위해 마비된 쪽의 엉덩이 밑에 작은 패드를 대어줍니다.
5. 무릎을 약간 구부리면 다리가 비정상적으로 신전하려는 경향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마비된 무릎을 30도 정도 구부린 다음 무릎 밑에 베개나 접은 담요를 대어 줍니다.
6. 발을 족배굴곡(dorsiflexion)상태로 유지하여 발목이 처지는 것을 예방해야 하기 위해 베개로 발목을 받쳐주어 다리와 직각이 되도록 합니다. 이때 푹신한 베개를 사용하는 것은 신전 강직(extensor spasticiy)이 있는 대상자에게 단단한 베개를 대주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발바닥 돌출부의 근긴장도 증가로 인한 자극을 막기 위함입니다.
참고문헌 : 기본간호 중재와 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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